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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태죄 폐지 공동행동’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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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건강권 위협헌법재판소가 형법상 ‘낙태죄’ 위헌 여부를 이르면 오는 4월 초 선고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(위원장 최영애)가 낙태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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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헌이라는 공식 의견을 최근 헌재에 제출했다. 인권위가 낙태죄 폐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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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 공식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인권위는 17일 낙태를 형벌로 처벌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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것은 여성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헌재에 냈다고 밝혔다. 인권위는 의견서에서 민주 국가에서 임신을 국가가 강제할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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것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임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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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단 역시 스스로 판단에 따라 결정할 권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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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생해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.인권위는 이어 모든 커플과 개인이 자신들의 자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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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위한 정보와 수단을 얻을 수 있는 재생산권을 침해한다고 했다.인권위는 ‘예외없는 낙태죄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. 인권위가 거론한 법 조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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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태 여성을 형사처벌하는 형법 제269조 제1항(자기낙태죄)과 이를 도운 의사 등 의료인을 처벌하는 형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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