과학의 임무는 지구를 떠맡는 노릇이 아니라 도덕적 상상력을 물려받는 일이다 덧글 26|조회 13|2020-04-22 23:39:52
재서
항상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. [노자]
남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자기가 앞으로 지나가야 할 다리를 파괴하는 사람. ―G.H.
밭에 난 잡초를 뽑아서 그것으로 거름을 만들 듯, 사람의 고민도 그 잡초와 같은 존재이다. 뽑지 않고 내버려두면 무성하여 곡식을 해하지만 일찍이 서둘러 뽑아버리면 거름이 될 수 있다. 그리고 뽑은 잡초는 따로 거름이 될 수 있다. 논이나 밭에 잡초가 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나 우리가 뽑아버릴 정도의 힘은 있지 않은가. -채근담(菜根譚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