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 날 회 먹는 게 아니라고 해서 장어구이를 먹으로 갔습니다.
창가 자리를 잡고 장어구이 시켜서 술 한잔 했는데,
창 밖으로 비 내리는 바다가 보이고, 술이 한 잔 들어가고,
장어구이 한 점을 입에 넣으니....
캬~~~.
비 안 오는 날은 밖에서 장어구이 먹을 수도 있다니
다음에는 따뜻한 날 저녁 먹으며 술 한잔 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